1. 상처의 회복기전

상처가 나게 되면 염증기, 증식기, 재형성기를 거쳐 회복

  • 염증기 : 혈소판에 의해 지혈 후 중성구 등 염증세포에 의해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며 외부의 균이나 이물질들을 제거하게 된다. 약 1주일 정도 지속되며 이 기간에는 균에 의한 감염을 막아주는 것이 중요.
  • 증식기 : 보통 수상 후 3일정도 후부터 시작되며 섬유모세포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장인자와 콜라겐 등을 이용하여 육아조직을 형성하고 손상된 혈관을 다시 이어주거나 필요하면 혈관을 신생한다.
  • 재형성기 : 수상 후 2~3주 후에 시작되며 콜라겐들이 교차결합을 하고 이 교차결합이 많아질수록 상처회복장력이 증가하게 된다. 8주 후 상처회복장력이 최대치에 도달하게 되는데 80%정도까지 회복된다. 6개월 정도 지나면 콜라겐 섬유가 재배열되며 흉터가 얇아지고 연해진다.

2. 연고 성분 분석 및 적용

출처 : 약사공론

1) 스티모린

  • 페녹시에탄올 : 녹차에도 포함되어 있는 성분으로 화장품이나 유아용 물티슈 등 어린이제품 방부제 역할로도 포함되며 정균, 살균력이 있다. 균을 억제하지만 항생제처럼 내성발생 위험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 소맥엑스증류액 : 밀싹추출물. 피부보습, 영양공급, 피부장벽강화에 도움을 줘 화장품 성분으로도 사용된다. 예로부터 민간에서 상처회복을 위해 사용해왔으며 육아조직의 활성을 자극하는 기전을 통해 상처의 치유와 피부재생을 돕는다.
  • 스티모린은 상처초기 균감염을 막고 세포증식을 촉진시켜 상처를 회복시키고 피부보습을 도와 흉터관리까지 가능한 기전을 갖고 있다. 항생제 내성에 대해 걱정이 되거나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영유아에 안전하고 광범위하게 사용 가능하다.

2) 비판텐

  • 덱스판테놀(프로비타민B5) : 판토텐산(비타민B5)은 피부흡수가 어렵기 때문에 전구물질인 덱스판테놀 형태로 연고를 만들게 된다. 피부로 흡수되어 판토텐산으로 바뀐 후 코엔자임A를 형성, 피부회복을 위한 에너지를 생성하거나 콜레스테롤 합성 및 스테로이드 호르몬 합성을 돕게 된다. 이러한 물질들이 섬유아세포를 증식시키고 콜라겐을 생성하여 상처회복을 돕는다. 생성된 스테로이드 호르몬은 염증 및 과민반응을 억제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각질층을 공고히 해주는 지방산 생성을 촉진시키므로 피부장벽을 형성할 수 있게 해주어 각질층 손상을 막아 피부 수분의 손실을 막아준다.
  • 비판텐은 상처회복, 아토피, 건선, 기저귀발진, 접촉성피부염, 화상 등 다양하게 적용 가능!
  • 문신 후 상처회복 및 문신의 보존을 위해서도 사용하며, 아이크림으로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 연구에 의하면 아토피피부염에서 하이드로코르티손 연고와 동등한 개선효과를 보였으므로 스테로이드 사용이 걱정되는 영유아에 적극적으로 적용해 볼 수 있다.

출처 : 약사공론

해당 본문은 약사공론 사이트 內 약국약학연구회에서 연재한 글을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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