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탈모 유형 및 치료
- 하루에 약 50~100개 정도의 모발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 빠지는 머리카락 수가 100개를 넘는 경우, 이전보다 모발이 가늘어지고 힘이 없는 경우, 이마 헤어라인이 점차 올라가거나 정수리의 가르마부위가 넓어지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1) 유형
- 남성형 탈모(안드로겐성 탈모) : 남성호르몬 활성화 효소(5a-reductase)가 원인
- 원형탈모 : 털에 대한 면역거부반응
- 확산형 탈모(휴지기 탈모) : 모근이 약해지면서 서서히 가늘어지다가 정수리를 중심으로 탈모 주위가 점차 주변부로 확산되는 탈모
2) 치료
- 남성형 탈모 :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 과정을 감소시키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와 같은 5a-reductase 억제제, 혈관확장효과가 있는 미녹시딜
- 원형탈모 : 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 투여, 냉동치료, 광선치료 등
- 확산형 탈모 : 내분비질환, 영양결핍, 스트레스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모근조직에 영양공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하므로 이를 교정하면 자연스럽게 치료되는 경우가 많으며, 경구용 치료제는 비오틴단일제와 약용효모복합제가 대표적. 건강한 모발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섭취하여 혈액순환을 통해 작은 모발 생성 공장인 모근으로 공급하여 모발의 성장을 돕는 원리.

출처 : 약사공론
2. 제품 및 성분 특징

출처 : 약사공론
1) 비오틴
- 비타민H, 비타민B7으로 알려진 수용성 비타민
- Carboxylation의 cofactor로서 탄단지의 대사를 돕고, 콜라겐과 엘라스틴 생성을 촉진하여 케라틴 합성을 도움
- 모발의 성장과 모발 조직 강화에 기여하고 손발톱 건강 유지를 도와주므로 비오틴이 결핍될 경우 탈모, 손발톱 및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 난황, 맥주효모, 연어, 콩, 버섯 등의 식품을 통해 섭취되거나 대장 내 세균에 의해 생합성 되기도 한다.
- 비오틴은 체내 축적되지 않는 수용성 비타민이므로 비교적 부담 없이 복용 가능하다.
※ 결핍 예방을 위한 한국인 하루권장섭취량은 30ug이나 국민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평균 비오틴 섭취량은 권장 섭취량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한다.
※ 주의사항
- 경구용 항생제의 남용과 식생활로 인한 대장환경의 변화로 박테리아에 의해 생성되는 비오틴을 감소시킬 수 있다.
- 카르바마제핀, 페니토인, 페노바르비탈 같은 항경련제는 비오틴의 대사를 증가시켜 비오틴의 혈중농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 비오틴 보충제는 심근경색 진단검사인 "트로포닌 테스트"를 포함한 특정 진단 검사를 방해하여 임상검사 결과를 왜곡할 수도 있으니 주의!
2) 약용효모복합제
- 케라틴 : 모발의 주성분으로써 그 중에서도 "L-시스테인"이라는 아미노산이 필수적이다. 특히 케라틴의 합성에는 티아민이나 비오틴과 같은 비타민B군이 필요한데 약용효모에 해당 비타민들과 단백질이 풍부하며 또한 제품에도 케라틴과 시스테인이 같이 포함되어 있다.
- PABA : 머리색 유지에 도움
- 티아민 : 대사능력을 향상시키고 모발형성세포의 증식을 도움
- 판토텐산 : 모발세포의 증식을 위한 에너지 대사를 도우며 조직세포의 성장과 재생을 자극
☞ 모발성장주기를 고려하여 3개월 이상 섭취하면 모발이 굵어지고 덜 빠져 풍성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주의사항
- 효모에는 핵산이 풍부(정어리보다 7배)하기 때문에 통풍, 고요산혈증 환자는 주의
- 가스가 차거나 소화불량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만성소화불량환자나 저산증 환자분들은 주의

출처 : 약사공론
3. 상담 및 응용
- 혈관확장제인 "미녹시딜"이나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생성 억제효과가 있는 "엘크라넬알파액" 과 같은 외용제를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모발영양소의 섭취와 함께 모근으로의 혈류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원인 제거도 중요하다. 특히 흡연은 두피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줄이고 담배연기 자체가 탈모 유발 원인이 될 수 있다.
- 지나친 다이어트는 절대적인 혈류량을 감소시키는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
- 스트레스는 근육을 긴장시키고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모근으로의 영양공급을 방해할 수 있다.
- 잦은 파마나 자외선 노출 등으로 모발손상이 심한 분들 혹은 손발톱 발육부진 및 손상이 있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https://www.kpanews.co.kr/academy/show.asp?page=6&search_cate=9&idx=260
해당 본문은 약사공론 사이트 內 약국약학연구회에서 연재한 글을 발췌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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